파주스타디움 전경. 사진=파주시청 홈페이지
파주스타디움 전경. 사진=파주시청 홈페이지

파주시가 2024~2025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29일 파주시를 2024~2025년도 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도 대회를 유치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대회가 무산됐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도는 유치신청서 접수 결과 단독신청한 파주시를 대상으로 지난 9일 현장실사에 이어 최근 도체육진흥협의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파주시를 개최지로 확정했다.

파주시는 이에따라 2024년도에 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에는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각각 개최하게 된다.

도종합체육대회는 유치 시군에서 당해에 4개 대회를 모두 개최해 왔으나 개최지 선정이 도체육회서 도청으로 이관되며 2023년부터 ‘양해 연도 분산개최’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당해 연도에는 엘리트대회가, 이듬해에는 생활체육대회가 각각 열리게 됐다.

하지만 내년도 대회는 제도변화에 따른 공백으로 성남시와 고양시서 나뉘어 개최된다.

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성남시에서,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020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된 고양에서 개최된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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