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다음 달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도심 속의 휴식 공간인 생태하천 오산천과 권율 장군의 지혜가 녹아든 독산성 세마대지 일원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종목은 하프, 10km, 4.8km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하 공연과 먹거리, 포토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오산시가 제19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가 제19회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마라톤 코스 도로 이용이 통제된다. 자세한 통제 계획은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참가신청 홈페이지(www.osanmarath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에서 4년 만에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찾아 뵙겠다”며, “부상자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신창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