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주택 659가구 공급에 나선다.
29일 LH에 따르면 화성비봉 A-3블록 공급 일정은 ▶청약접수 10월 5~7일 ▶당첨자 발표 10월 19일 ▶계약 체결 12월 초로 공개됐다.
전용면적은 59㎡로 ▶59A(506가구) ▶59B(153가구) 등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공급 유형별로는 ▶특별공급(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555가구 ▶일반공급 104가구가 공급되며 미달된 특별공급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히 모든 신청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야 하며 , 공급 유형 별로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 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2억7천만 원 가량으로 3.3㎡당 평균 1천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특히 인근에 대·중소규모 산업 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와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인선 등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6월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 및 분양홈페이지(www.bbong-a3.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화성비봉 A-3블록의 가장 큰 장점은 3억 미만의 분양가로 책정돼 높은 수도권 집값과 전세 보증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