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사격팀
제31회 경찰청장기 여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서 우승한 화성시청 권총팀. 사진=화성시청

화성시청이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아, 김지혜, 심은지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2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서 1천755점을 마크하며 IBK기업은행(1천752점)과 부산시청(1천748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하지만 김선아는 여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결선서 김란아(동해시청)에 26-31로 패하며 2관왕에 실패했다.

화성시청은 여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서 1천847.9점을 기록, 우리은행(1천854.5점)과 서산시청(1점852.4점)에 밀려 3위를 기록했고, 경기도청 역시 남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서 1천736점을 기록, KT(1천752점)와 상무(1천744점)에 뒤지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인천예일고(홍한별·최수아·최수빈·김소희)는 여고부 공기권총 10m 단체전 결선서 전남체고를 맞아 1천693점 동률을 이뤘지만, X10서 44-36으로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한별은 여고부 공기권총 10m 개인전 결선서 허지원(전남체고)을 접전 끝에 16-14로 이기고 우승하며 전날 25m 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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