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는 10월부터 '119 응급처치 집중홍보 기간'을 맞이해 도서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불나면 대피먼저'소방안전교육은 소방청을 필두로 전국의 각 소방서에서 홍보하고 있는 슬로건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신고보다는 대피가 우선임을 전 국민, 특히 청소년들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인천 중구 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소방안전교육 수업을 듣고 있다.
인천 중구 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소방안전교육 수업을 듣고 있다.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 시 대피방법 및 올바른 119 신고방법 ▶연기의 위험성 및 우리 주변의 소방시설 알아보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등이 있다.

김용태 안전문화팀장은 "불이 났을 때 아직 대피보다 초기 진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안전이 우선임을 인지시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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