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 유명세 느껴보고자 천안에서 온 남정길(37)씨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수원 통닭거리 유명세를 알고 있던 남씨.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5살 아들과 가족들을 데리고 처음 골목을 방문했다고. 단순히 통닭을 파는 행사인줄 알았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초대 가수 공연으로 천안에서 먼 길을 온 보람이 있다고.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축제를 즐기는 느낌"이라고 말해.
◇장민호 무대 보고자 곳곳에서 달려온 ‘민호특공대’
축제 첫날 개막공연에 미스터트롯으로 스타덤에 오른 ‘장민호’가 무대에 오르면서 이를 보고자 찾은 팬클럽 ‘민호특공대’로 일대 1만 명 가까운 관객들로 가득 차. 이날 무대가 조성된 남수교 인근에는 ‘서울지부’, ‘경기남부지부’ 등 지역별 민호특공대가 대절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어. 장민호에 이어 진행된 린, 펀치, 하율 공연에서도 수많은 팬들로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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