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제8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맥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수제 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27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숯불 양꼬치, 바비큐, 젠빙궈즈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제8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제8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오산시청

행사 관계자는 “제8회 야맥축제에서는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부산, 울산, 강원, 충청, 서울, 경기 등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야맥축제는 시와 오색시장이 갖고 있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 나아가 전통시장·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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