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일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축하공연과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노인회 관계자 및 수상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퓨전국악, 트롯과 민요, 변검 등을 펼쳐 행사의 흥을 더했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노인, 모범경로당, 봉사상, 효행상 등 총 5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5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5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월이 흐르면 사람은 누구나 노인이 되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의 귀감이 되는 당당한 어른이 되자"고 제언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말씀을 전하며, 남다른 봉사와 헌신으로 표창장을 받으시는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진정 필요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며, 고령친화시대를 선도하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고,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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