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포천시청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포천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등 2천740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 예산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1회 추경예산에서 2천740억 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재정규모는 1조2천989억 원으로 늘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38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13억 원,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 8억 원, ‘농업용면세유 구입 긴급 지원사업’ 7억 원,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7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민 숙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52억 원,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32억 원,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공사’ 3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경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방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편성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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