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건설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경기도 건설 신기술 박람회'가 3년만에 의정부시에서 열리게 됐다.

경기도의회 오석규 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의원은 의정부 소재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달 26일·27일 2일간 '2022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설신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도내 소재 건설신기술 개발자 및 신기술사용협약자가 참가해 건설분야 신기술과 신공법을 널리 알리고 실제 공사 적용을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의정부시는 '2022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유치했지만 대형 전시·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난항을 겪었다.

이에 오석규 도의원은 지역 내 박람회 장소 선정 및 일정 조율 등 집행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의정부시 개최하는데 일조했다.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이번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인 MICE 산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이 발휘될 때 침체된 지역 상권도 함께 활성화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행사 개최 등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부시의 장기플랜 설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장소 선정에 도움을 준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과 행사 전반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과거 '건설신기술 박람회' 개최에서 경기 남부권 건설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를 해왔다"며 "올해는 의정부시에 개최되는 만큼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소재 건설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경기 북부 건설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진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