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탄소포인트 기부
6일 수원특례시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원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약 87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원시로부터 ‘수원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약 8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인센티브 수령 방법은 현금, 상품권, 기부 등의 여러 방법이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수원 관내 581세대가 지급받은 인센티브로 마련됐으며 수원시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이같이 수원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로 이뤄진 기부금은 현재까지 총 1억7천778만 원에 달한다.

최은숙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환경 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까지 생각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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