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박승한 인천강화군의회 의장이(왼쪽)이 승진자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의회

인천 강화군의회가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자체적으로 첫 번째 승진임용을 시행했다. 지난 1월 13일,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임용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강화군의회는 지난 5일 군의회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첫 승진 인사를 의결했고, 6일 의장실에서 직원에 대한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공업 8급 전춘제 주무관이 7급으로, 행정 9급 서준영 주무관이 8급으로 승진됐다. 두 주무관은 맡은 업무에 탁월한 추진력과 직무수행 능력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박승한 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임용장을 수여하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군의회 역량을 강화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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