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평택시와 전문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했고 한국에너지공단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 총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팽성읍 등 지역 내 주택이나 건물 239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사업은 29억 원을 투입해 진위면 등 5개 읍·면의 총 378곳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