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23년도 수능 시험일인 지난 17일 물맑은양평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군청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평군이 지난 17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17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사진=양평군청

참가자들은 양평시장 일대의 청소년 유해업소,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을 순회하며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금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표시의 적정성 ▶불건전 전단 배포행위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등을 확인했다.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따른 소방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긴장감에서 해방돼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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