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8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배 품평회’ 시상식에서 양평배가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기도 배 연구회원이 생산한 배 40여 점이 출품돼 모양새, 균일도, 착색도, 식미, 당도, 과중, 경도 등을 심사했다.

양평군에서는 총 3개 농가가 참여해 참여 농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양평군이 지난 18일 열린 ‘2022년 경기도 배 품평회’ 시상식에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18일 열린 ‘2022년 경기도 배 품평회’ 시상식에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양평군청

이들 농가는 모두 ‘양평군 과수연구회’ 소속으로 교육 참여와 새로운 기술 접목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힘써왔다.

대상 수상자인 안경복 씨는 “양평 배의 우수함을 알리는 계기가 돼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와 같이 협력해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범 농업기술과장은 “집중호우와 장마 등 기상재해 속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농민들이 고군분투했다”며 “양평배의 우수성을 증명해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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