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이 자카르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이 자카르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미니클러스터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23일 구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코로나 팬데믹 후 3년 만에 활동을 재개해 지난 8~11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구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 사를 수출클러스터로 구성, 산업용 감속기와 식·음료품, 스테인리스 제품 등 지역 내 제조 품목에 대해 자카르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해 8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실적과 1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계약예상액)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특히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국제 거래의 중심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수출 상담을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 개척 등 수출지역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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