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기 안전사고 예방 위한 다중이용지역 특별 점검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관내 주요 다중이용지역을 대상으로 시·구청 주무부서 및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상 위험요소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행사 인파가 밀집할 수 있는 역 주변과 시내 번화가의 무단적치물, 불법건축물·광고물 등 통행을 방해하는 안전 위협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양시가 23일 관내 주요 다중이용지역을 대상으로 시·구청 주무부서 및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상 위험요소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23일 관내 주요 다중이용지역을 대상으로 시·구청 주무부서 및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상 위험요소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안양시

지난 21일에는 안양1동 사회단체원의 참여하에 만안구 안양역, 안양1번가 지역의 안전위해 요소를 점검함과 동시에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2일에는 동안구 범계역과 평촌역 로데오거리, 평촌 학원가 및 인덕원역 등 상시 인파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의 안타까운 사례를 교훈 삼아 선제적 사전 예찰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 인파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2월에도 질서계도 및 안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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