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22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의정부시·경민대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와 경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쿠팡, 홈플러스, 커피빈코리아 등 우수기업 44곳이 참여했으며, 채용 규모도 500명 이상으로 늘렸다.

기업채용관, 현장 취업상담,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HIVE사업(대학-기초자치단체간 컨소시엄 참여사업)과 CO-LINK사업(지역인재 취업역량 강화사업)의 성과전시회도 함께 병행해 시너지를 냈다. 

1,500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경민대 합산 60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현장 채용인원 30여 명 포함 1차 면접 합격자 150여 명은 추후 2차 면접을 통해 원하는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다. 미채용 구직자도 시스템 등록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의정부 채용시장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