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금창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6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천300만 원을 투입해 금창동 48-11 일원 64m에 벚나무와 둥근 소나무, 영산홍 등 수목 2천16주를 식재했다.
이 지역은 수목 뿌리로 인한 주택 훼손, 정화조 파손 등 지속적인 민원과 함께 위험 수목으로 인한 환경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지난달부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걷고 싶은 거리가 동구의 대외적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해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