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3~2026년 상·하수도특별회계 자금 금고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지정금융회사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질 없는 업무처리를 위해 현재 NH농협은행 주식회사 의정부시지부와 재계약 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재계약은 상·하수도특별회계 수입의 대부분이 농협은행을 통해 납부, 지역주민 이용의 편의성이 고려됐고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사유로 체결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시와의 계약사항에 대해 4년간 상·하수도특별회계의 수납, 세출금의 지출, 자금 운용에 따른 유휴자금의 예치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차기 시금고가 지정된 만큼 앞으로 상·하수도특별회계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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