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우수 독일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KGCCI INNOVATION AWARDS 2022’에 참가했다.

한독상공회의소가 주최한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영전략으로 한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시상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의 국제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투자유치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우수기업에 안산의 투자환경과 도시개발계획, 투자 장점 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안산시가 지난 23일 열린 ‘KGCCI INNOVATION AWARDS 2022’에 참가해 독일기업의 투자유치 세일즈를 펼쳤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지난 23일 열린 ‘KGCCI INNOVATION AWARDS 2022’에 참가해 독일기업의 투자유치 세일즈를 펼쳤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2020년 11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독상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프로모션 행사 공동 기획·운영 ▶독일 현지 기업 및 한독상의 회원사의 안산시 투자 시 신속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현재 한국바스프,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세계적인 독일기업 6곳이 시에 투자하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순 부시장은 “안산은 국책연구기관, 세계적 대학과 기업 그리고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가 한 곳에 위치해 있는 최고의 투자처”라며 “독일 우수 기업들이 안산에서 새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는 “한국은 독일의 주요 협력파트너”라며 “특히 중소기업이 많은 안산시에 독일기업들이 많은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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