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노후화된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진입로를 개선한다.

구는 지난해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9호인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에 대한 야간조명 설치 등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인천 동구의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진입로 개선사업 조감도.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의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진입로 개선사업 조감도. 사진=인천 동구청

그러나 본관동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목재 데크 계단이 노후화됨에 따라 관람객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어 진입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8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 목재 데크를 철거하고 둥근 소나무와 조팝나무 등 695주를 식재한 오솔길 산책로 형식의 진입로를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본관동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주민이 만족하는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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