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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4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4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양 대회를 평가하는 자리로 시군장애인체육회·종목별 경기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생활체육대회 차기 개최지 고양특례시 관계자의 인사말과 대회 안내를 시작으로 금년도 대회 평가를, 전문체육대회 차기 개최지 성남시 관계자의 차기대회 참가요강 개요 설명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시군 관계자는 "3~4년 만에 대회를 참가하다보니 시행착오 및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정체되어 있던 양 대회가 기대와 우려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장애인분들은 비장애인분들보다 코로나19 및 사고에 더 취약할 수 있는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김동연 지사님 말씀처럼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 및 시군지회 관계자분들도 함께 장애인체육 환경 조성 및 개선에 앞장서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을 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올해 대회보다 하루가 더 늘어난 4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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