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신경기운동중앙회 주최

코로나19와 잇따르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하는 손길이 모였다.

중부일보는 24일 ㈔신경기운동중앙회와 수원 팔달구 중부일보 사옥에서 ‘2022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중부일보와 신경기운동중앙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일 오전 수원시 중부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2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 겸 중부일보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봉사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20일 오전 수원시 중부일보 본사에서 열린 2022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임완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 겸 중부일보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봉사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국민의힘·파선거구), 김승원(수원갑)·김영진(수원병)·박광온(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영업본부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장에는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수일여중 퇴직 교장·교감 모임인 모란회와 초등학생학부모폴리스연합회 소속 봉사자들이 참석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와 양로원, 사회복지기관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 겸 (사)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하며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나눔에 동참한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날 정성들여 만들어진 김치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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