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N사의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오영수(78)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오 씨를 강제추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 씨는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다시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 조사에서 오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기자
- 기자명 김도균
- 입력 2022.11.25 18:59
- 수정 2022.11.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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