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5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읍·면 주민자치위원 7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글로벌액션러닝그룹 최은미 강사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소통하며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방법과 청소년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양평군이 지난 25일 읍·면 주민자치위원 7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이 지난 25일 읍·면 주민자치위원 7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양평군청

2부에서는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3개 양평군 서종면, 고양시 정발산동, 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위원이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6명의 퍼실리에이터과 함께 각 읍·면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하고 읍·면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이 지역 문제에 참여해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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