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인하대학교와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동구청이 후원하고 인하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딩캠프는 코딩에 대한 단순한 주입식 개념강의가 아닌 ▶놀다 보면 운동 되는 운동보조기구 만들기 ▶내 손으로 직접 즐거운 게임 만들기 등 다양한 센서 사용법을 익히고 응용해보는 개인 활동으로 구성했다.

인천 동구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인하대학교와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인하대학교와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인천 동구청

참가자들은 피지컬 도구의 하나인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해 코딩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중요한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했다.

또 ▶엄마 몰래 휴대폰하기 ▶도서관 지킴이 ▶어떻게 박자를 맞출 수 있을까? 등 실생활 속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코딩과 연결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는 프로젝트 활동도 진행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코딩을 즐겁게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동구 학생들을 위해 창의융합 교육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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