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재곤 검도스쿨 산곡관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임대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임차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말한다.

29일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재곤 관장의 검도스쿨 산곡관을 방문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29일 윤종욱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착한임대인으로 선정된 김재곤 관장의 검도스쿨 산곡관을 방문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착한 임대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생협력 사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중기부장관 표창대상 전국 26명을 선정했다.

이중 인천지역 착한임대인으로 김재곤 관장과 김진숙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인천지회장 2명이 선정됐다.

김재곤 관장은 총 6개월 간 부평구 상가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평균 6.5%를 인하했다.

또한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상생협력상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오는 2030년까지 연 2% 임대료 인상 자제, 임차기간 보장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중기청장은 직접 김재곤 관장의 검도스쿨 산곡관을 방문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윤종욱 인천중기청장은 "힘든 시기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기여해 지역사회 귀감이 된 착한 임대인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천중기청은 소상공인과 착한임대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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