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9일 금오동 도로 및 호원초등학교 통학로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 시장의 첫 현장 방문 장소는 지난 28일 자금동에서 열린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 운영 후 나온 민원으로 금오동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부시장, 도로과장, 자금동장, 시청 담당자, 해당 지역 민원인들과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

민원인들의 주요 불편 사항은 ▶노후화 및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도로 조명시설 조도 개선 ▶동절기 대비 물고임 해결 ▶좌회전 신호 신설 요청 등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9일 금오동 도로 및 호원초등학교 통학로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9일 금오동 도로 및 호원초등학교 통학로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의정부시

또 의정부 롯데캐슬아파트 초등학생들의 배정학교 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 주변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호원초등학교까지 거리가 멀어 학생들은 통학버스 및 자차로 등하교를 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배차 문제 등으로 이마저도 어려울 때는 직동근린공원을 통해 걸어가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학군 조정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안전하게 다니는 것"이라며 "시와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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