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9일 동국제강 인천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유경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구는 내년 3월부터 예약 및 운영, 민원처리, 홍보 등 운영관리를 전담하며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관리와 개·보수 등의 시설관리를 맡게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페럼공원 내 체육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면 관내 공공체육시설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페럼공원은 1만4천453㎡ 부지에 풋살구장과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동국제강의 협조를 얻어 공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