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복합체육관 개관식03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가 1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복합체육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을 포함한 내빈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수원시는 1일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를 개관을 개최했다.

광교호수공원 내(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일원)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2천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2층에는 1천500석 규모의 관람석(아이스링크·수영장)이 있다.

아이스링크(30m×60m)는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으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을 갖췄다.

2023년 4월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50m×10레인 규모 수영장에는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이 마련됐다. 수영장은 공인 3급 시설로 시도 연맹 주최·주관 선발대회, 도민체전 등을 개최할 수 있다.

개소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장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우리 시 동계스포츠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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