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일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를 개관을 개최했다.
광교호수공원 내(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일원)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2천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2층에는 1천500석 규모의 관람석(아이스링크·수영장)이 있다.
아이스링크(30m×60m)는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으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을 갖췄다.
2023년 4월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50m×10레인 규모 수영장에는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이 마련됐다. 수영장은 공인 3급 시설로 시도 연맹 주최·주관 선발대회, 도민체전 등을 개최할 수 있다.
개소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장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우리 시 동계스포츠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 기자명 최규원
- 입력 2022.12.01 11:32
- 수정 2022.1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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