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2023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연령을 대상으로 퇴직 전문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참여자를 모집하는 대상사업은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 운영'사업이다. 창업컨설턴트를 채용해 창업준비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창업계획 및 마케팅분석, 애로사항 상담 서비스와 경영전략 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채용예정인원은 창업컨설턴트 2명이며 근무지는 원도심 지역(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 1명, 영종국제도시 지역(영종국제도시일자리센터 '잡스영종') 1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요건은 1953년부터 1973년 출생자에 해당하는 만 50~70세 미만의 미취업자 중 경영컨설팅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경영지도사, 경영진단사 등 자격 소지자이다.

신청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방문접수 장소는 원도심은 중구 제1청 일자리센터(760-6927),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746-6924)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문의전화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 760-6923)

김정헌 구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경력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양질의 사회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일거양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경력형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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