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
하남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가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으로 하남시니어클럽 등 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1천173명) ▶사회서비스형(398명) ▶시장형 일자리(157명) ▶취업알선형(23명) 등 4개 유형 총 1천751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사업 수행기관 방문접수 및 온라인(복지로)으로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 및 선발 문의는 하남시니어클럽(031-793-1014) ㈔대한노인회하남시지회(031-792-6025)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031-790-2960~2)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031-795-1301)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02-474-3111)으로 연락하면 된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노노케어’(老老care), 스쿨존교통지원, 환경지킴이 등 업무를 하루 3시간, 월 30시간 수행해 27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복지시설에 근무하거나 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시니어기자단 등 공공 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일부 사업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협조적 관계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참여자는 10개월간 월 60시간 동안 근무하며 월평균 약 70만원을 받는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사업 특성에 적합한 대상자 중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고운손길(임가공 제품 조립 및 포장 업무)’, ‘행복나르미(신용카드 택배사업)’, ‘이음누리재봉(재봉틀을 이용한 제품 공정 일부 작업 및 완제품 제작)’ 등 사업에 참여, 사업 수익금에 정부지원금(월평균 22만원)을 보충해 급여를 받는다.

취업알선형 사업은 구직을 원하는 노인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가 제출한 구직신청서를 노인일자리 시스템에 등록해 구인처로 등록된 기업과 취업을 연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