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함 가득한 일상으로의 초대
하남 지역 주민들이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함 가득한 일상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이 중·장년층 지원 프로그램인 ‘감사함 가득한 일상으로의 초대’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감사함 가득한 일상으로의 초대’ 2022년 하남도시공사 사회공헌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장년,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이 참여했다. 복지관은 이들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지지체계를 형성키 위해 천연제품(비누, 바디오일) 만들기와 신체활동 위주의 집단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가한 한 주민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웃고 소리 내면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찾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우리끼리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생각 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 02-474-3111로 문의하면 된다.

표명구·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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