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광명시 보훈회관에서 ‘6·25 전쟁 호국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잔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위로연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50명과 광명시 보훈단체장, 내빈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무형무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인 이춘목선생 제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창근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의 인사말,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근 회장은 "광명시에서 6·25 참전자를 위해서 위로 행사를 마련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25 전쟁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6·25 전쟁 호국영웅 위로연 외에도 매년 보훈 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를 개최하는 등 보훈 어르신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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