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아동과 성인이 각각 다른 설문을 진행한다.

설문은 아동 인권에 대한 원칙, 아동의 권리와 자유 등으로 성인은 19문항, 아동은 20문항으로 구성됐다.

안산시가 오는 16일까지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설문 링크가 담긴 QR코드.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오는 16일까지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설문 링크가 담긴 QR코드. 사진=안산시청

참여 방법은 QR코드 혹은 링크를 통해 참여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초등학생과 어르신은 서면으로도 설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동 친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의견이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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