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도 주택행정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주택행정평가는 행정수요와 인구규모를 감안해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주택행정 업무전반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정량평가에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및 주택행정 참여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정성평가에서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다함께 돌봄사업, 희망하우징 등 주거복지 사업과 특히, 공동주택 공용부문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동주택지원 사업이 타 시군에 비해 알차고 촘촘하게 지원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상호 주택과장은 "이웃 간의 단절과 층간 소음 등으로 마찰이 많은 공동주택에 대한 꽃밭조성, 목공수업, 공동육아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성이 정립됐고 희망하우징 재능기부사업이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장했다"면서 "소규모공동주택에 대한 지원과 대상 확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 맞춤형 주택행정을 통해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이천시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선제적 주택행정과 선진화된 주거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