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모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개선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가 지난 2일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대학교, 대한심폐소생협회, 부천보건교사회 등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가 지난 2일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대학교, 대한심폐소생협회, 부천보건교사회 등과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2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부천대학교, 대한심폐소생협회, 부천보건교사회와 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일선 학교는 초6, 중1, 고1 등 각급 학교에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부천시에서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1~2개 학년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선학교 교사를 강사로 양성하고 교사가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본 협약을 통해 ▶부천교육지원청은 참여자 모집 및 학생 교육 ▶부천대학교는 교육관 제공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강사 양성과정 운영 ▶부천보건교사회는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교육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조용익 시장은 "125개 초·중·고교 모든 학생에게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보건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더 많이, 더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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