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협조해 이전의 정형화된 시나리오 훈련에서 벗어나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검체수송용기 이용 및 이송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실습 훈련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2022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파주시청

생물테러란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의 물질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초동대응기관들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