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16분께 서구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7시 16분께 서구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10개동에 화재가 번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으며 오후 10시께 인근 공장 10개동에 불이 번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11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6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압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응 2단계는 지역 내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계속해서 진화작업 중에 있으며 추후 재산피해와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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