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지원주택 간담회
조인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장(첫 째줄 가운데)과 자립준비청년, 서울시아동복지협회 및 서울시 아동보호팀 등 관계자가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립지원주택에서 자립준비청년(舊 보호종료아동)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과 서울시아동복지협회장, 서울시 아동보호팀장, 입주(예정) 자립준비청년 심여 명이 참석해 자립지원주택 입주를 기념하고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지원주택은 자립준비청년의 조기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주택이다.

전 세대(16가구)에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전기 쿡탑, 옷장, 책상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이 구비돼 있으며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 원, 평균 월 임대료는 47만 원이다. 보증금을 최대로 높일 경우 월 임대료는 약 19만 원까지 낮아진다.

아울러 입주자는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받게 된다.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월 1회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입주자 욕구 및 개별 역량을 파악하고 교육과 취업, 일상생활 관련 맞춤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지지체계가 없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를 위한 심리상담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인수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지원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집에 거주하는 동안 자립기반을 탄탄히 다져 진정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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