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한국판 퓰리처상’으로 평가받는 ‘2023 제2회 대한민국 언론대상’ 후보작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는 내년 1월 1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언론대상은 편집인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 혹은 PD가 제작, 보도한 기사나 시사보도 방송물에 대해 신문(통신), 방송, 논평부문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도된 작품이 대상이다.

각 부문별로 한 작품씩 선발하며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를 각각 선정한다. 대상은 상금 4천만 원, 최우수상 상금은 각 2천만 원이다. 수상작은 내년 2월 말 발표되고 시상식은 3월 중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은 양원선 재단(YWS FOUNDATION)에서 후원한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한인 디아스포라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예술·문화·교육 영역에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콩 기반의 가족재단이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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