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 돌입한다.
동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3천42억으로 기정예산 2천827억 대비 약 215억이 증액돼 의회에 제출됐다.
세출 예산안은 문화·관광 분야가 전년도 대비 62.9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금액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132억이 증액돼 가장 컸다.
윤재실 위원장은 “구민의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하겠다”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쓰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예산안 심사 후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