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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원 더아리엘 연회장에서 열린 202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 및 표창 수여식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우승기를 받고 있다. 손용현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21일 수원 더아리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지사와 이현재 하남시장, 이병욱·이용운·이승우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장애인스포츠 인권교육과 쿰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공식행사는 전국장애인체전 2연패 등 도가 올해 거둔 성과보고, 우승기 봉납, 전국장애인체전 종목우승 및 생활체육 우수사례 시상,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우승기를 봉납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종목 12연패를 달성한 도장애인당구협회를 비롯, 각각 8연패를 이룬 도장애인볼링협회와 도장애인테니스협회 등 20개 종목단체가 종목우승 포상을 받았다.

장애인 생활체육사업 우수사례로는 하남시가 지도자교실 부문, 여주시가 교실클럽 부문 등 16개 단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과천시 김현승 주무관 등 3명이 우수 공무원에 뽑혀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 도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컬링팀 백혜진, 안태용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변석환 상이군경사격연맹 사격지도자 등 54명이 뽑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도의 전국장애인체전 2연패 쾌거는 선수와 지도자 한분 한분의 도전을 더욱 빛내 주었다"며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신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또 다른 성취를 이룰 여러분을 경기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바우처 제도 등을 내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행사에서는 가수 정다경과 현숙의 히트곡 열창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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