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가 올해 진암지구 외 11개 사업지구(1천740필지, 97만7천37㎡)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 저촉해소·맹지해소·경계정형화 등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소유자들의 토지활용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올해는 취약계층 안부사업 및 토지행정민원 서비스도 병행하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실’ 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토지행정을 펼친다.

대민업무 절차중심의 지적재조사사업 특성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토지행정서비스(토지분할,지적측량 등)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의 토지분쟁을 무료법률사무소와 연계해 경계설정 협의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동시에 토지소유주들의 사업효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민원실 운영을 계획했다"면서 "주기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개인적·사회적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오는 26일 남부권역인 장호원읍(진암지구, 나래지구)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12개 사업지구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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