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의 2단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인천의료원 인근(송림동 297-2)에 위치한 체험장은 2021년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집라인과 관찰데크,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관찰데크와 연결되는 산책로를 설치했으며 바구니 그네와 통나무 건너기, 밧줄 놀이 조합 놀이대 등 자연형 놀이시설을 추가했다. 또 생태연못과 숲속도서관, 평상 등 야외 학습공간도 확충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유아숲체험장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를 함양하길 바라며 어린이교통공원과의 연계로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3단계 사업을 통해 생태학습을 위한 다양한 수종의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고 유도 안내판 등을 설치해 체험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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