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이번 방역은 중국발 입국자 증가로 인한 변이 확산 우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연휴 기간 중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관내 감염 취약시설 72개소에 코로나19 방역 물품 배부 및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조사와 재택치료자 관리, 병상배정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절 기간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대면 면회 시 면회객은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사전 음성확인이 필요하며, 면회 중 마스크 착용 및 실내 취식 금지, 소독·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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