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사 별관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이권재 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시설관람, 개청 기념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인구 증가와 조직 확대에 따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청 별관 건립 계획을 확정해 추진했다. 공사비 15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준공한 이후 부서 이전 등 청사 재배치를 완료했다.

오산시가 지난 19일 시청사 별관을 개청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가 지난 19일 시청사 별관을 개청했다. 사진=오산시청

시청 별관 건물은 본관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면적 4천31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지상 2층에는 직장어린이집, 지상 3~5층에는 사무실 10개소, 다목적실 2개소, 직원휴게소 등이 조성됐다.

일부 부서의 별관 이전과 본관 내 재배치를 통해 협소한 청사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별관 개청에 따라 오산시가 더 큰 행정력을 갖추게 됐다”며 “시청사가 시민들과 더 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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