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인천지역본부지난 20일 박정환 캠코 인천지역본부장과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이 태양광 벤치 기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인천지역본부
캠코 인천지역본부지난 20일 박정환 캠코 인천지역본부장과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이 태양광 벤치 기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인천지역본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 인천대공원사업소에 태양광 스마트벤치 3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벤치 기부는 캠코 인천본부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시설물을 인천대공원사업소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스마트공원 인프라 조성과 지역주민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캠코 인천본부는 스마트벤치 설치를 위해 지난해 6월 열린 합동간담회를 시작으로, 11월 벤치 기부를 위한 인천시 기부심사위원회 가결, 관련부서 및 업체와 현장 실사를 통해 설치에 적합한 위치를 선정하는 등 인천대공원사업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날 기부된 스마트벤치 3대는 중앙공원 4지구 내 시계탑 인근에 설치됐다. 벤치는 시간당 최대 60W(와트)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선충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박정환 캠코 인천본부장은 "스마트벤치 기부를 통해 인천시의 스마트 공원 인프라 조성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캠코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태양열·지열을 활용한 재생 에너지 설비로 사옥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의 30%를 생산하고, 중앙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윤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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