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대표신문 중부일보가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30일 올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부일보를 비롯한 전국 지역일간지 30곳, 지역주간지 45곳 등 모두 75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간지 중에서는 중부일보를 포함해 강원도민일보, 부산일보, 매일신문, 전남일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사가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지발위는 심사에서 ▲편집자율권 보장 ▲제작·취재, 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도 ▲경영건전성 정도 ▲소유지분 분산 정도 ▲한국 ABC협회 가입 등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중부일보는 올해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국내·외 기획취재와 지역민 참여보도, 연수교육, 경쟁력 강화 사업, 취재 장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며 지역언론의 역할에 충실해 온 중부일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차별된 기획취재와 새로운 뉴스콘텐츠 발굴 등 지역사회 여론형성과 공익적 역할에 더욱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여론의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2005년부터 선정사들에게 각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세용기자/

중부일보 전경. 중부일보DB
중부일보 전경. 중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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